(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27%(5.06포인트) 내린 1873.39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47%(3.23포인트) 하락한 680.4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870선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반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마틴 루터 킹 데이는 흑인 해방운동의 지도자인 마틴 루터 킹 목사의 탄생일로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86년부터 연방공휴일이 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또다시 하락했다.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해제된 후 첫 거래일을 맞은 영향이다.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보다 48센트(1.63%) 떨어진 배럴당 28.94달러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국제유가 급락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0.2% 하락한 329.3으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41% 내린 5779.92로 거래를 마치면서 3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프랑스 CAC40 지수와 독일 DAX30 지수도 각각 0.48%, 0.24% 하락한 4189.57, 9521.85로 마감했다.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2914.61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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