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왓포드에 1-0 승리…기성용 시즌 첫 어시스트, 스완지 강등권 탈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9 07: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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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전반 27분 윌리엄스 헤딩골에 도움

(서울=포커스뉴스) 기성용이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한 스완지시티가 왓포드를 1-0으로 물리쳤다.

스완지는 19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7분만에 터진 애슐리 윌리엄스의 결승 헤딩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기성용의 윌리엄스의 골에 도움을 기록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스완지는 아예우와 라우틀리지를 전방에 내세웠고 기성용은 시구르드손, 코크, 브리튼 등과 함께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했다. 홈팀 스완지는 전반내내 상대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이 과정에서 전반 27분 윌리엄스의 선제골이 나왔다. 문전 혼전 중 공격진영 오른쪽으로 흐른 공을 기성용이 잡았고 기성용은 이를 문전으로 올려줘 윌리엄스의 선제골을 도왔다.

후반전은 백중세였다. 이 과정에서 양팀은 교체카드를 적절하게 사용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양팀 모두 득점과는 인연이 없었다. 스완지는 후반 37분 아예우 대신 고미스를 투입했고 고미스는 경기 막판 결정적인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기성용은 후반 42분 아마트와 교체돼 그라운드에서 나와 이날 87분간 활약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스완지는 시즌 5승 7무 10패,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잔류권인 17위로 올라섰다. 지난 라운드 종료 상황에서도 17위였던 스완지는 22라운드 일정을 가장 마지막으로 소화해 강등권인 18위로 순위가 떨어져 있던 상황이었지만 곧바로 잔류권으로 다시 합류했다.<스완지/영국=게티/포커스뉴스> 기성용을 포함한 스완지시티 선수들이 1월19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윌리엄스가 선제골을 기록하자 이를 축하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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