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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추린 대백로 |
(서울=포커스뉴스) 화요일인 19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주말에 주춤했던 한파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서울의 기온이 -14도를 보이는 등 올해 겨울들어 가장 추운 '동장군(冬將軍)'이 찾아오겠다.
오전 최저기온은 -16~-4도, 오후 최고기온은 -8~0도 등이 되겠다.
충청이남서쪽지방은 구름이 많고 눈(제주도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90%)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상남북도서부내륙은 새벽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다.
동해안은 당분간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5~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으로 평소보다 체감온도가 낮아졌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충청이남서쪽지방과 제주도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안전과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12일 오전 경기 낭양주시 조안면 팔당댐 아래 흐르는 물속에서 겨울철새 대백로들이 몸을 최대한 움추리고 깃털을 부풀려 동장군을 견디고 있다. 2016.01.12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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