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마혼-김희진-박정아 삼각편대' IBK기업은행, 8연승 상승세로 1위 등극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8 21: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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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마혼 31득점, 김희진-박정아 23득점 합작 활약

(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8연승 상승세로 1위 등극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1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15 25-17)으로 완승했다. 올시즌 현대건설에 처음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을 2위로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 IBK기업은행은 14승6패(승점 43)으로 현대건설(14승6패·승점 41)에 승점 2점 차로 앞섰다.

외국인선수 맥마혼(31득점)을 중심으로 김희진(11득점)과 박정아(12득점)가 현대건설 코트를 맹폭했다. 맥마혼이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박정아가 상대 공격을 틀어막으며 완승을 이끌었다. 박정아는 블로킹으로 5득점하며 현대건설 공격 흐름을 제대로 끊었다. 반면 현대건설은 외국인선수 에밀리(17득점) 외에 득점에 가세하는 선수가 없었다. 양효진(5득점)과 황연주(1득점)가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며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18일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1위에 올랐다.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득점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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