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해 10월 5일 개최된 ‘제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한국어문화학과 동문(09학번) 장혜란씨가 전비호 주 멕시코 한국대사로부터 표창을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장씨는 재멕시코 한글학교 15대 교장으로서 10여 년간 한국어를 가르쳐 왔다.
그는 멕시코 한글학교협의회 2대 회장과 중미·카리브 한글학교협의회 1대 회장으로 멕시코 전 지역를 비롯해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지역 한글학교의 교사 연수를 시행해와 한국어교육의 질적 신장을 가져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멕시코 한글학교는 지난 1991년 설립돼 현재 학교에는 270명 가량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이 학교는 유치부·초등부·중등부·다문화반·현지인 성인반 등 16개 반에서 재외한국인, 한인 후손, 다문화가정 부모·자녀, 멕시코인들에게 한국어교육이 이뤄진다.제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장혜란씨.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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