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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용_신운선_선수.jpg |
(서울=포커스뉴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후원하는 박희용 선수가 지난 17일 경북 청송에서 진행된 2016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남자 난이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한 이번 경기에는 총 18개국에서 102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세계랭킹 1위부터 8위까지의 선수들이 출전한 남자 난이도 경기에서 박희용 선수는 결승전 동점으로 재경기(슈퍼파이널)까지 치르면서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난이도 경기에서는 신운선 선수가 러시아의 똘로꼬니나 마리아 선수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 2005년 창단된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은 정승권·김창호·최석문·박희용·신운선·이명희·사솔·김승현·한스란 등의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아이스클라이밍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범 종목에 선정돼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며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선수 육성과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후원사로 채택됐다.2016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메달을 들어보이는 박희용(오른쪽)·신운선 선수 <사진제공=노스페이스> 2016.1.18 김현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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