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멤버들이 직접 꼽은 ‘사각지대’ 없는 개인 매력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8 15: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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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직접 전 트랙 작사, 작곡에 참여
△ 틴탑, 미니앨범

(서울=포커스뉴스) 보이그룹 틴탑 멤버들이 서로의 매력을 공개했다.

틴탑(캡·니엘·리키·엘조·창조·천지)은 18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개그맨 최효종의 사회로 새 미니앨범 ‘레드 포인트(RED POIN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렸다. '멤버들의 숨겨진 매력'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서로 쳐다보면 웃기부터했다.

먼저 말문을 연 이는 니엘이었다. 니엘은 창조의 숨겨진 매력으로 "샤워할 때"를 언급했다. 이어 "숙소 화장실 문이 고장나 잠기지가 않는다. 그래서 볼일을 보기 위해 들어가다 창조의 샤워 모습을 봤는데 거품을 흘리며 이를 닦는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이제 남자가 됐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좌중이 폭소를 터뜨렸다.

니엘이 띄운 분위기를 엘조가 이어갔다. 엘조는 리키에 대해 "행복바이러스 같은 친구다. 리키와 밥 한 끼만 먹어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칭찬했다. 바통을 이은 리키는 천지의 '츤데레 스타일'을 매력으로 꼽았다. 리키는 "천지는 매일 앞에서는 싫다고 하나 뒤에서는 잘 챙겨준다. 그런점을 좋아하는 팬도 굉장히 많다"고 했다.

마이크를 잡은 천지는 시선을 니엘에게 뒀다. 천지는 니엘이 "굉장히 착하다. 그래서 손해를 많이 본다"고 밝혔다. 자신의 이야기가 나오기를 기다렸는 지 니엘이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니엘은 "리키에게 손해를 많이 보는 편이다. 엘조 형이 리키의 매력으로 '행복해진다'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밥만 먹으면 내가 계속 산다"며 폭로를 이어갔다.

창조는 리더 캡의 매력을 이야기했다. 창조는 "감정이 풍부하다. 그 점을 본받고 싶다. 가사 쓴 걸보면 내용이 정말 좋다. 닮고 싶다"고 칭찬했다. 이어 캡은 엘조를 두고 ‘이중성’을 매력으로 꼽았다. 캡은 “엘조가 평소 내추럴하게 있다가도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는 멋지게 변한다. 마치 가면을 벗듯 확 바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서로의 매력을 이야기하며 다시한번 끈끈한 서로간의 애정을 선보인 틴탑은 새 앨범 '레드 포인트' 총 6곡 모두를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자신들만의 스타일과 감성을 담아냈다. 특히 타이틀곡 '사각지대'는 틴탑의 절제된 섹시미와 감성을 엿볼 수 있는 팝 댄스곡. 변심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이중성을 담고 있다.<서울=포커스뉴스> 보이그룹 틴탑이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RED POINT'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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