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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국과 헝가리. 동시대를 살고 있는 두 도시의 풍경과 사람들의 삶, 그리고 그 표정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주헝가리한국문화원, 주한헝가리대사관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2월20일까지 서울 중구 수하동 KF갤러리에서 사진전 '두 도시 이야기: 부다페스트 이후, 그리고 서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헝가리에서 3차례 열린 사진전이 한국에서 처음 관람객을 맞는다. 사진작가 김진석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사사진작가 사트마리 게르게이가 한국 서울에서 지난해 4월과 5월 포착한 순간들을 기록한 작품 100여 점이 선보인다.
두 작가는 각각 타국에서 이방인의 시각으로 낯선 도시의 풍경들을 담아냈다. 사진들이 보여주는 두 도시의 풍경은 서로 다르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두 도시의 사람들의 삶은 닮아 있다. 사진에 담긴 풍경들은 도시의 아름다움이면서도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아름다움이었다. 전시 첫 날인 22일 참여작가 김진석과 만나는 '아티스트 토크'도 열린다. 전시 기간 동안 눈/비 오는 날, 단체 관람자, 문화가 있는 날(1월27일)에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사진전 '두 도시 이야기; 부다페스트 이후, 그리고 서울'전 포스터.<사진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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