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설 선물 배송에 고품격 서비스 강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8 14: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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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18일부터 설 선물 배송 시작

임원 배송·현장 맞춤 등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
△ [롯데백화점]_설_선물_배송_사진.jpg

(서울=포커스뉴스)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1일간 설 배송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배송에 들어간다.

이번 설의 경우 선물세트 매출과 배송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1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 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임원 배송'과 우수회원인 MVG(most valuable group)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원스톱 배송'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한다.

임원 배송은 지난해 추석 때 본사 임원 23명이 처음으로 시작했다. 올해 설에는 점장들을 포함한 총 59명의 임원들이 배송 서비스를 한다. 배송 주문이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할 예정이다.

MVG 고객들에게는 매장을 별도로 방문할 필요 없이, MVG 라운지에서 상품 구매와 배송의뢰를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은 '한번 더 캠페인'과 질의응답(QnA) 센터 등 소비자들의 불만사항과 현장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장 맞춤 배송 서비스도 선보인다.

한번 더 캠페인은 배송 현장 응대 매뉴얼이다. 방문 전 사전 연락을 통해 소비자에게 배송진행 상황을 안내하고, 소비자와 만나기 전에 용모와 옷차림을 살핀 뒤 선물을 전달한 후에도 한번 더 인사하자는 캠페인이다.

배송 현장 등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서비스도 처음 도입했다. 본사에 QnA 센터를 설립하고, 배송원들이 배송 현장에서 생긴 문제들을 해당 센터에 직접 연락해 문의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박완수 경영지원부문장은 “배송관련 불만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현장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보여주려고 한다”며 “한 단계 개선한 명절 배송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설 배송 서비스를 담당 할 아르바이트 인력을 모집한다. 18일부터 점포별로 단계적으로 채용하며, 채용 규모는 5000명으로 지난해 설과 비슷하다.롯데백화점 배송 담당 직원이 설 선물세트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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