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포드디자인챌린지2016_16.jpg |
(서울=포커스뉴스) 포드자동차는 지난 15일 홍콩에서 '더 레드 드레스 포럼 2016: 포드 디자인 챌린지'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 포럼은 포드와 비정부기구(NGO)인 레드드레스가 환경을 고려하는 혁신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공동 기획했다. 레드드레스는 패션 산업계의 환경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아시아와 유럽 출신 디자이너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재활용 플라스틱 물병에서 추출한 섬유로 만든 포드의 카시트 소재를 하이패션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미션을 받았다.
업사이클링이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영역의 제품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우승작은 중국의 펜 웬, 영국의 에이미 워드가 공동 제작한 드레스가 차지했다. 두 디자이너는 홍콩의 관광 명소인 빅토리아피크에서 영감을 받아 패션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우승작을 비롯한 수상작들은 홍콩 패션위크의 '에코시크 디자인어워드 그랜드파이널 쇼'에서 소개됐다.포드 디자인 챌린지에서 우승한 에이미 워드(가운데 왼쪽)와 펜 웬(오른쪽)가 포럼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드코리아> 2016.1.18 김현이 인턴기자 hey0842@focus.co.kr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