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FTA 제9차 수석대표협상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8 10: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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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협상 개시 선언 이래 9번째

(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9차 수석대표협상이 1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 측은 김학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중국 측은 가오옌(高燕) 상무부 부부장을, 일본 측은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 安政)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을 대표로 한 협상단이 참석했다.

한·중·일 3국은 2012년 11월 협상개시 선언이래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 원칙’에 합의하고 지금까지 9차례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상품, 서비스, 투자 뿐 아니라 원산지, 통관, 무역구제, SPS, TBT, 경쟁, 지재권, 전자상거래, 환경, 총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했다.

이번 수석대표협상에서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실무협상 논의를 바탕으로, 상품·서비스 등 주요 분야 시장 자유화 방식, 협정대상범위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11월 한·일·중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은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인 한·중·일 FTA 달성을 목표로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수석협상에서 한국 협상단은 중‧일 협상단과 함께 한·중·일 FTA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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