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전자 인버터 모터 생산라인이 연초부터 풀가동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기존 정속형 모터에 비해 인버터 모터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가전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모터는 제품의 에너지 효율과 성능, 소음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LG전자가 주력하고 있는 인버터 모터는 정속형 일반 모터에 비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장점이 있다.
회전하는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강력한 힘이 필요하거나 섬세한 동작이 필요한 경우에도 필요한 만큼의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소음도 낮출 수 있다.
LG전자는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정수기, 청소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에 적용될 인버터 모터 기술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적용 모델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광호 LG전자 C&M(컴프레서&모터)사업부장(상무)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은 물론 고성능과 저소음에도 탁월한 인버터 모터를 꾸준히 선보이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LG전자 직원이 경남 창원시 성산동에 위치한 LG전자 C&M사업부 모터 공장에서 에어컨에 사용되는 컴프레서용 인버터 모터를 생산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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