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고아성 "송강호와 이준 모두 임시완 칭찬 하더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8 0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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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은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배우"
△ 영화

(서울=포커스뉴스) 배우 고아성이 영화 '오빠생각'에서 임시완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고아성과 임시완의 만남은 처음이다. 하지만 고아성은 임시완과 '변호인'에서 함께 연기한 송강호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이준을 통해 그에 대한 이야기를 미리 들었다. 고아성은 영화 '괴물', '설국열차'를 통해 송강호와 친분이 있고,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이준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풍문으로 들었소'를 촬영할 때 영화 '오빠생각' 캐스팅이 확정됐다. 당시 함께 연기하던 이준이 임시완은 좋은 배우라고, 같이 연기하면 좋을 거라고 말했다. 그리고 송강호 선배님도 임시완은 성실하고 착한 친구라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전했다.

임시완에 대한 두 사람의 칭찬은 틀리지 않았다. 고아성 역시 "연기 스타일이 저와 많이 다르다. 그런데 호흡은 참 좋았던 것 같다. 정말 이성적인 사람이다. 장면에 대해 판단할 때도, 이성적으로 접근한다. 그게 되게 멋있고 새로운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임시완을 칭찬했다.

고아성과 임시완은 영화 '오빠생각'에서 한국전쟁 당시 부산의 군 부대 내 보육원에서 만난 보육원장과 한상렬 소위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아이를 위한 마음을 영화 속에 담아냈다. 이는 오는 2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서울=포커스뉴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오빠생각'의 배우 고아성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1.13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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