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저 41점' 삼성화재, KB손해보험에 3-1로 승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7 16: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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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43점째 올린 삼성화재, 3위 현대캐피탈에 2점차로 추격
△ 스파이크 서브 넣는 그로저

(서울=포커스뉴스)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을 물리치고 3위 현대캐피탈과의 격차를 좁혔다.

삼성화재는 17일 오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7 25-22 25-20)로 승리했다. 그로저는 41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은 김요한과 마틴이 각각 24점과 21점을 올리며 45점을 합작했다. 하지만 삼성화재 그로저의 맹폭을 견디지 못하며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KB손해보험은 블로킹에서 9-4로 우위를 점했지만 서브로만 17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범실도 27개를 기록해 14개에 불과했던 삼성화재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날 승리한 삼성화재는 16승 8패로 승점 43점을 기록하며 3위 현대캐피탈(승점 45점)과의 승점차를 2점으로 줄였다. 반면 KB손해보험은 6승 18패로 기록하며 승점 17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서울=포커스뉴스) 2015년 12월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NH농협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삼성화재 경기에서 삼성화재 그로저가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를 넣고 있다. 2015.12.03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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