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이제 우리가 흔들리는 더불어민주당을 새롭게 변모시켜 국민 앞에 서야 한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17일 오픈 강의 형식의 '더불어컨퍼런스 사람의 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 모인 1000여 명의 컨퍼런스 참석자 앞에서 "여러분이나 저나 똑같은 심정으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것 같다"며 "여러분들은 지금 흔들리는 더민주를 어떻게하면 바로잡을까 해서 참여했고 저도 그와 똑같은 심정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더민주를 새롭게 변모시켜야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선택의 기회를 줄 수 있다"며 "국민이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고 했을 때 정권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당의 모습으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또 "앞으로 4·13 총선을 앞두고 우리가 단결된 모습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국민에게 제공했을 때에만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다 같이 그 목표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는 당원들이 돼 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큰 용단을 내려준 문재인 더민주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더민주 문재인 대표에 이어 최근 더민주에 입당한 인사 6명(표창원, 김병관, 오기형, 김 빈, 양향자, 김정우)의 강연이 펼쳐졌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이 17일 '더불어컨퍼런스 사람의 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6.01.17. 한수연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이 17일 '더불어컨퍼런스 사람의 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6.01.17. 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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