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민주, 표창원·김병관 등 인물·가치·정책으로 승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7 11: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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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컨퍼런스 참석 "경제민주화, 우리 당만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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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더불어민주당이 확 달라지고 있다"며 "젊고 유능한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컨퍼런스 사람의 힘!'에 참석해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김병관 웹젠 의장, 이수혁 초대 6자회담 수석대표 등 최근 영입한 인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손꼽으며 "우리 당이 새로운 인물들로 채워지고 있다. 각 분야 전문가이고 우리 당에서도, 기존 정치권에도 매우 드문 새로운 인물들"이라고 했다.

문 대표는 또한 "경제민주화의 상징인 김종인 박사를 선거 사령탑으로 모셨다"며 "정말 어려운 결정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경제민주화'를 강조하며 "경제민주화가 답이다. 우리 당이 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재벌경제 특권경제를 추구하는 정당이 경제민주화를 할 수 있는가?"라고 말하며 "우리 당만이 (경제민주화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문 대표는 "우리 당은 낡은 이념 정치나 지역 기득권 정치가 아니라 가치와 정책, 인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더민주 문재인 대표에 이어 최근 더민주에 입당한 인사 6명(표창원, 김병관, 오기형, 김 빈, 양향자, 김정우)의 강연이 펼쳐졌다.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왼쪽)과 김종인 선대위원장(가운데), 문재인 대표(오른쪽)이 17일 더불어컨퍼런스 '사람의 힘!'에 참석했다. 2016.01.17. 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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