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주문했다.
강 장관은 지난 16일 공급촉진지구 후보지인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롯데푸드 창고와 경기 과천시 주암동 개발제한구역을 방문해 사업 관계자들에게 입주 시점을 앞당겨 달라고 말했다.
문래지구는 1만5385㎡ 규모로 국토부가 지난해 9월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을 내놓을 때부터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겠다고 밝힌 곳이다. 일대에는 롯데건설이 아파트 499가구, 오피스텔 162가구를 지어 뉴스테이로 공급할 예정이다.
주암지구는 그린벨트 71만2000㎡를 포함해 92만9080㎡ 규모로 뉴스테이 5255가구와 행복주택 등 578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암지구는 7월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면 12월 지구계획을 승인받고 택지조성 등에 들어가 2018년 3월 입주자 모집에 나서고 2020년 12월 주민을 맞을 계획이다.<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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