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15일 오후 4시 17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주택가 전신주에서 불이 나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전신주 전선에 불이 나면서 인근 주택가 보일러 설비 등에도 옮겨붙었다. 이 불을 끄려던 인근 주민 양모(77)씨가 이마와 손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또 보일러 설비 등이 소실돼 소방당국 추산 약 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쓰러진 전신주 때문에 한때 인근 주택에 정전이 일어났고 16일 0시쯤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레미콘 차량이 후진하던 중 제동 장치에 이상이 생겨 전신주에 충돌하고 쓰러진 전신주 전선에 불이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15일 오후 4시 17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주택가 전신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제공=서울 구로소방서>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