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SK에 81-77 승리…단독 4위로 점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5 21: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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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 모비스는 KCC에 80-72로 승리
△ 몸을 비틀며 슈팅하는 로드

(서울=포커스뉴스) 안양 KGC인삼공사가 접전 끝에 서울SK를 물리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KGC인삼공사는 15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81-77로 승리했다. KGC는 리틀이 22점을 올렸고 이정현이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맹활약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강병현은 자신이 기록한 15점을 모두 3점슛으로만 올렸다. 이밖에도 오세근과 로드가 공히 8점, 11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SK는 스펜서가 25점을 기록했고 사이먼이 21점 , 10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이날 승리한 KGC는 23승 17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반면 SK는 14승 26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지만 9위 창원LG에 반게임 차이로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한편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KCC와 울산 모비스간의 경기에서는 정규리그 1위를 달리는 모비스가 80-72로 승리했다.(서울=포커스뉴스)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SK-KGC 경기에서 KGC 찰스 로드가 SK 김민수의 마크를 받으며 점프슛을 하고 있다. 2016.01.15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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