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선수랭킹 7계단 하락…전체 선수 중 186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5 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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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5일 플레이어 성과 지수 발표

기성용 206위, 이청용 355위

(서울=포커스뉴스) 토트넘 소속 손흥민(24)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 순위가 이전 대비 7계단 하락한 186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A 스포츠 플레이어 성과 지수(EA SPORTS Player Performance Index)'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발표와 비교해 7계단 하락한 186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의 순위가 하락한 것은 경쟁 선수들과 비교해 현저히 적은 출전시간인 것으로 풀이된다. 185위, 187위를 기록한 안젤로 오그본나(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조르당 베레투(아스톤 빌라)는 출전시간이 각각 1068분과 1161분이다. 반면 손흥민의 출전시간은 502분으로 이들의 절반 수준이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EPL 21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서도 교체선수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슛 기회를 얻지 못했고 팀도 0-1로 패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에서 함께 뛰고 있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지난 발표 당시와 같은 206위를 기록했다.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5단계 하락한 355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8월 EPL은 보다 객관적인 방식으로 선수를 평가하기 위해 'EA 스포츠 플레이어 성과 지수'를 내놓았다. 특정 선수가 선수의 영향력을 통계로 분석하는 체계다. PPI는 ▲승점 ▲팀 승리 공헌도 ▲출전시간 ▲골득점 ▲도움개수 ▲무실점 등 6개 지표로 팀에 대한 선수 기여도를 측정한다.<런던/영국=게티/포커스뉴스> 토트넘 손흥민이 1월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5-2016 잉글랜드 FA컵에서 활약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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