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 [환율시황]中증시 불안감 속 원·달러 환율 보합

(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 불안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같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같은 1213.4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국제유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고, 상하이 증시가 장중 3%이상 급락하며 원‧달러 환율이 다시 들썩거리는 양상이었다.

미국의 경제지표 위축 영향에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위축되면서 유로화는 강세를, 엔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진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과도했던 위험 자산회피 심리가 누그러지면서 글로벌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다 중국증시 폭락에 원‧달러 환율이 다시 급등했다"며 "중국 지표와 미국 지표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15일 외환시장 <그래픽 출처=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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