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혁파와 총력지원체제 구축으로 민간 신산업 투자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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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에 답변하는 주형환 장관 |
[부자동네타임즈 이영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형환 장관이 15일 오후 2시 취임 후 첫 업계간담회로 ‘융합 신산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산업 분야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한국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조기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신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스마트카(현대자동차), 무인기(유콘시스템), 로봇(㈜티이에스), 스마트홈(현대통신), 바이오의약(삼성바이오로직스), 의료기기(루트로닉), 탄소섬유(효성), 타이타늄(한국진공야금) 등 8대 분야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기업 대표들은 선진기업들의 치열한 미래 성장동력 육성 전쟁을 언급하며,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 노력을 주문했다.
기업들은 주로 유망 신산업 분야로의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집중, 공공 수요 창출 등 초기 수요처 확보 지원,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규제 등 제도개선, 인력·세제 등의 인프라 조성을 요청했다.
주형환 장관은 “대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본질적인 문제는 우리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대체 신산업 발굴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주도 공급자 중심의 산업정책으로는 시장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수요자 중심 정책으로 전환하여 민간 신산업 투자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 장관은 “민간 신산업 분야에 연구개발(R&D), 인력, 금융, 세제 등을 총력 지원하겠다”며 “관련부서와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기업애로 해결 창구를 마련해 한번에(One-Stop) 해결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18일로 예정된 연두 업무보고와 2월 중으로 마련 예정인 ‘민간의 신사업 진출 촉진방안(가칭)’에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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