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 中 재무장관·AIIB 총재와 별도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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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일호, 경제부총리 포부는? |
(서울=포커스뉴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6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釣魚臺)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립총회 및 개소식 참석을 위해 15일 저녁 출국할 예정이다.
중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2013년 10월 설립추진을 밝힌 후 2년여의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AIIB의 출범을 대내외에 공식 선포한다.
주요 일정을 보면 16일 오전 개소식에서 시진핑 주석이 참석해 공식 출범을 알린다. 이후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창립총회에서는 AIIB의 운영을 위해 필요한 총재와 이사 선출, 협정문 세칙 및 행동강령 등이 승인된다.
AIIB 초대 총재로는 중국의 진리췬 현 총재지명자가 단독 후보로 나와 선출될 예정이다.
17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창립이사회에서는 12인의 이사 가운데 우리나라를 대표해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이 추천·선출돼 이사업무를 수행한다.
이후 유 부총리는 러우지웨이 재무장관 및 진리췬 총재와 별도 양자면담을 개최하고 각각 재무당국간 협력 및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들과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서울=포커스뉴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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