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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간담회하는 김종인 더민주 선대위원장 |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김종인(76) 전 의원이 당 선거대책위원회의 단독 위원장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으로서는 김종인 박사를 선대위의 원톱으로 모신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되고 있는 '공동 선대위원장'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앞으로 외부 영입 또는 통합 등 경우를 가정해서 말씀드린 것"이라며 "실제로 그렇게 될 경우는 김 박사가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
한편, 대표직 사퇴와 관련한 질문에는 "그 정도 이야기했으면 됐죠"라며 즉답을 피했다.
문 대표는 전날 "공천에 관한 모든 권한을 내려놓겠다. 내 거취에 대해서는 이미 밝힌 대로 선대위가 안정되면 내려놓겠다"고 말한 바 있다.더불어민주당 조기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미경 의원, 이종걸 원내대표, 김 위원장, 문재인 대표. 2016.01.15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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