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상하이 증시가 3000선을 회복하자 원화 가치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내린(원화가치 상승) 120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글로벌 증시 불안감에 원‧달러 환율이 최고점인 1213.0원을 넘으며 5년6개월 만에 최고점을 경신했지만, 중국 증시와 뉴욕 증시가 반등하자 원‧달러 환율이 하향 조정됐다. 달러화도 주요 통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안전자산선호가 약화되며 원‧달러 환율 급등세는 일단 진정됐지만, 여전히 불안한 중국 금융시장과 유가 추가 하락 우려 등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아시아 금융시장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 중후반 중심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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