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6학번 새내기 오리엔테이션 실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4 09: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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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3310여명 대상…문화관 대강당, 관악캠퍼스 등에서 진행

(서울=포커스뉴스) 서울대는 모두 세 차례에 걸쳐서 새내기 오리엔테이션(OT)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시모집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OT는 12일과 14일에 진행된다. 정시모집 글로벌인재특별전형 합격자들을 위한 OT는 다음달 15일에 열린다.

신입생은 이중 한 번만 참석하면 된다.

학내에서 열리는 새내기 OT는 2016학년도 신입생 331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관 대강당, 관악캠퍼스 등에서 진행된다.

행사 진행을 위해 공모로 선발된 80여명 재학생들이 새내기들의 멘토로 참여해 오리엔테이션 전 과정을 함께 한다.

새내기 OT는 대학본부가 주관한다. 1부에는 △교가 배우기 △학사·대학생활 안내 △인권·성평등 교육 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재학생 멘토가 진행하는 2부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을 거쳐 30개반으로 구성된다.

반별 재학생과 새내기가 '미션 투어 및 공동체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미션 투어 및 공동체 프로그램이란 캠퍼스를 A(소통과공감)·B(정신건강)·C(사회공헌)의 세 구역으로 나누어 곳곳의 미션을 단체로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들은 다른 단과대학 신입생들과 친해지고 동시에 캠퍼스에도 미리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서울대는 입학 후 학기 중에도 걷기대회, 운동회 등 행사를 연중 실시해 공동체 의식의 함양, 학생들의 체력증진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이 경험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입생 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만들어 나가는 데 든든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서울대학교 정문. <사진출처=서울대학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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