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스완지시티 소속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은 선덜랜드에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스완지는 1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스완지는 노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가 겹치면서 끝내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전반 3분만에 데포가 스완지 골키퍼 파비안스키의 실수에서 비롯된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반 21분 시구르드손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완지는 하지만 전반 37분 노튼이 심한 반칙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발을 높에 들었지만 노튼의 발은 공을 향했기에 퇴장은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스완지는 수적열세인 상황에서도 전반 40분 아예우가 역전골을 넣으며 전반을 2-1로 앞선 채로 마쳤다.
후반들어 선덜랜드는 4분만에 판 안홀트가 동점골을 만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이른 시간대에 동점을 만든 선덜랜드는 후반 16분 데포가 또 한 골을 기록하며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을 허용한 스완지는 수적 열세로 공격을 풀어가기 쉽지 않았다. 결국 선덜랜드는 후반 40분 데포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성공시키며 4-2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특히 경기 대부분의 시간을 수적 열세로 진행하면서 승점을 얻기는 더욱 쉽지 않았다. 결국 스완지는 승점 19점을 유지하며 잔류권 순위인 17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승점 3점을 보태며 승점 18점으로 18위로 뛰어오른 강등권 선덜랜드와의 승점차가 1점으로 줄어들었다.<스완지/영국=게티/포커스뉴스> 스완지시티 소속 기성용이 1월14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 도중 선덜랜드 아담 존슨과 공 소유권을 다투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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