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MPK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가 지난해 중국에서 11억2000만원의 순익을 달성했다.
13일 MPK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미스터피자 중국 2개법인 △미스터피자진잉찬음관리상하이유한공사 △베이징미스터피자찬음관리유한공사는 지난해 매출액 641억원을 기록했다.
MPK그룹 로열티 수익과 직결되는 브랜드 매출은 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1억원(76%) 증가했다. 로열티 수익은 26억4000만원으로 2014년보다 11억4000만원이 늘었다.
미스터피자는 올해 중국에서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 45억원의 로열티 수익을 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올 한해 동안 80개의 점포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해 미스터피자는 중국에서 40개의 점포를 늘렸다. 지난달 말 기준 미스터피자 중국 매장은 총 106개다.
차재웅 MPK그룹 중국총괄 부사장은 "올해 MPK그룹의 중국 사업은 전체 외형성장과 동시에 영업이익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며 "상하이, 베이징을 중심으로 한 2, 3선 도시에 가맹사업을 확대하고 광저우에 새롭게 진출해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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