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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
(서울=포커스뉴스) 중국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 3000선 밑으로 추락했다.
1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2%(73.26포인트) 내린 2949.6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마감기준 3000선을 밑돈 것은 지난해 8월26일(2927.29) 이후 처음이다.
이날 해관총서는 지난해 중국의 수출액이 2014년보다 2.8% 줄었다고 밝혔다. 수출액은 지난 2009년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수입액도 전년보다 14.1% 감소했다.
시장은 중국정부가 중순 경제 지표 발표 이후 지급준비율 인하 등 증시 안정화 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외환시장과 경기 경착륙 우려는 과장되어 있으며 정책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1월 중순 이후 중국 증시는 점진적인 안정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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