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교사들 대상으로 ‘2016년 동계 경제교육 역량 강화 연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3 17: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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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기업인’을 주제로 한 강연, 타 기관과 차별화된 주제로 인기 높아

사례로 학습하는 경제 원리로 살아있는 티칭 방법 전달

(서울=포커스뉴스) 시장경제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경제를 교육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16년 겨울방학을 맞이해 초·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사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2016 동계 경제교육 역량 강화 연수’는 지방 교사들 비율이 절반에 이를 정도로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교사 경제연수는 최근 저성장에 발목 잡힌 우리 경제의 위기 극복과 발전을 위한 시장경제의 중요성, 기업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도를 제고시켰다. 교사 간 경제교육 노하우 공유를 통해 학교 경제교육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일반적인 경제 이론이나 재테크 강연이 아닌 사례로 배우는 시장경제의 작동원리, ‘기업, 기업인’을 전면에 내세워 경영 스토리를 다룬 강의, 현장 전문가가 직접 최신 경제·기업 현안을 제시하는 강의로 타 기관과 차별성이 있다.

기업에 대한 오해와 이해 강의는 전경련 현직 경제·산업·홍보 본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최신 경제이슈 사례와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도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홍성국 KDB 대우증권 대표와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실장은 ‘국내외 경제전망과 한국경제의 과제’를 강의한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과 조웅래 더맥키스컴퍼니 회장의 경영 스토리 강연도 준비돼 있다. ‘기업가 정신의 이해’에서는 대기업 창업주에서부터 최근의 3세 경영인의 도전에 이르기까지, 우리 기업인들이 기업을 일군 활약상과 기업가정신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4년 개정판이 발간돼 교사들의 경제교육에 큰 호응을 얻은 ‘차세대 경제 교과서’를 활용한 경제수업 사례를 현직 교사들이 직접 나서서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한편 수업의 효율성과 난이도별 교육을 위해 강연은 사회과 교사와 비사회과 교사로 나눠 진행한다. 13일부터 3일간은 초중등 비사회과 교사들을, 그 다음 주인 20일부터는 중등 사회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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