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 "나라 현실 걱정하고 이겨내야 한다는 절박한 인식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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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대표 축사 |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13일 대국민 담화에 대해 새누리당이 "전적으로 동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박 대통령이) 국정을 지탱하는 두 축인 안보, 경제 비상 상황이라고 말했다"며 "비상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관련 법안을 국회에서 빨리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다"고 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이런 대통령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13일 오전 국회 현안 브리핑을 통해 "안보, 경제 위기 속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대통령의 고뇌에 찬 간절한 대국민 호소였다"고 평가하며 "국내외적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걱정하고 이를 이겨내야 한다는 절박한 인식에 매우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대통령께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분명히 한 것은 국민으로서 매우 안심되는 일"이라고 했다.
신 대변인은 또 "노동개혁을 포함한 4대 개혁 완성과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또한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경제혁신과 경제활성화에 대한 대통령의 결연한 각오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국회에 발이 묶여 있는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를 반드시 이뤄 국가 경제 곳곳에 훈풍이 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건한 안보 위에 다시 뛰는 한국 경제'를 위해 정치권은 하나가 돼야 한다. 대한민국이 다시 서는 일에는 이념도, 당파도, 정파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2016.01.1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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