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FA' 고영민, 두산과 1+1년 총액 5억원 계약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3 10: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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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민, FA시장 나갔으나 찾는 구단없어 결국 두산과 계약
△ 고영민의 존재감

(서울=포커스뉴스) 한국프로야구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이 마감됐다. 마지막 남은 FA선수 고영민이 원소속구단 두산과 결국 계약했다.

두산은 13일 "내야수 고영민과 계약기간 1+1년 총액 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건은 계약금없이 연봉 1억5000만원에 인센티브가 2년 총 2억원이다. 고영민은 2015시즌 뒤 FA자격을 얻고 원소속구단 두산과의 우선계약을 뒤로 하고 FA시장에 나섰다. 하지만 그를 영입하려는 구단이 없어 결국 두산과 다시 협상테이블을 차렸다.

고영민은 지난 2001년 두산에서 프로 데뷔했다. 지난 시즌 41경기 타율 3할2푼8리 3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871경기 타율 2할5푼2리 46홈런 291타점 133도루다.(서울=포커스뉴스)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삼성-두산 한국시리즈 5차전, 3회 2사 만루에서 두산 고영민이 2타점 좌중간 안타를 치고 1루에서 환호하고 있다. 2015.10.31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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