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 65.7%
전체 실업자수 4만명 증가, 전체 실업률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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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 향한 집중 |
(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 청년(15~29세)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중 구직을 포기한 인구도 전년보다 7만명이나 늘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 실업자수는 97만6000명으로 2014년 대비 4만명 증가했다. 전체 실업률은 3.6%로 0.1%포인트(p) 상승했다. 청년 실업자는 전년대비 1만2000명 늘었다.
실업자와 실업률을 교육정도별로 보면 대졸 이상에서 크게 증가했다. 대졸이상 실업자수는 42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5.5%(2만2000명) 늘었다. 고졸 실업자수는 43만3000명으로 (3.9%)1만 6000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대비 12만8000명 늘었다. 재학·수강(-14만6000명), 가사(-4만5000명) 등에서 줄었지만 쉬었음(14만1000명), 연로(10만9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중 취업이 가능하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않는 구직단념자는 46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17.7%(7만명)나 늘었다.
총 취업자수는 2593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률은 60.3%로 전년대비 0.1%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7%로 전년보다 0.4%p 올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에서 3.6%(15만6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3.9%(8만2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4.5%(7만7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은 7.4%(10만7000명), 금융 및 보험업은 5.8%(4만8000명) 감소했다.8월12일 서울 마포구 백범로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청년고용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황교안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메모하고 있다.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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