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줘' 이미연 "유아인에 밀리는 느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2 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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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유아인, '좋아해줘' 속 로맨틱 연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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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유아인과의 촬영. 굉장히 새로웠다."

배우 이미연이 12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서 말했다. 이미연은 "유아인은 굉장히 개성이 강한 친구다. 연기도 워낙 집중력을 갖고 하는 편이라 제가 밀리는 느낌이었다. 굉장히 부담스러우면서도 새로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아인도 화답했다. 유아인은 "존경하는 선배님이셨다. 제가 많이 들이대면서 촬영한 것같다"고 애교섞인 모습을 보였다.

이미연과 유아인은 연신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에 모든 배우가 함께 모인 소감을 묻자 이미연은 "너무 좋다"고 답했다. 바로 유아인이 고개를 쓱 내밀었다. 그러더니 "제가요?"라고 했다. 그러자 이미연은 "유아인 씨랑은 좀"이라고 단호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굴하지 않고 "저를 좀 미워한다. 잘 안 받아주신다"며 귀여운 불평을 전했다.

영화 '좋아해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랑을 키워가는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타작가 조경아(이미연 분)와 인기스타 노진우(유아인 분), 사랑을 잃은 노총각 정성찬(김주혁 분)과 집 잃은 노처녀 함주란(최지우 분), 연애 초보 작곡가 이수호(강하늘 분)와 연애고수 PD 장나연(이솜 분)이 각 이야기들의 주인공이다. 오는 2월18일 개봉한다.<서울=포커스뉴스> 배우 이미연(왼쪽)과 유아인이 1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서 훈훈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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