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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당 회견 마치고 나서는 권노갑 |
(서울=포커스뉴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2일 오전 권노갑 상임고문의 탈당에 대해 "이 시련을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권 상임고문의 탈당 직후 브리핑을 통해 "우리로서는 참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라며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을 자임해온 분이기에 더욱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권 고문은 탈당회견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하나가 돼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라는 유지를 남기셨다'고 밝혔다"며 "그런데 분열의 길을 선택한 뜻을 헤아리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60년 정통 야당을 지키고 바로 세우기 위해 좀 더 애를 써주실 수는 없었는지 실로 아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는 온갖 풍상을 견뎌온 우리당이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시련이라고 생각한다"며 "김대중, 노무현 두 분 대통령의 유지를 받아 반드시 정권 교체의 뜻을 이뤄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수석대변인은 "정권 교체의 길에서 권노갑 고문 등 우리 당을 떠난 분들과 다시 만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16.01.12 박동욱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 2015.08.1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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