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디트로이트모터쇼서 수소연료전치차량 첫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2 10:17:33
  • -
  • +
  • 인쇄
A4를 새롭게 재 해석한 뉴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와 뉴 아우디 A4세단도 공개
△ 사본_-naias_2016_아우디_h-트론_전좌측면.jpg

(서울=포커스뉴스) 아우디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북미국제오토쇼(NAIAS·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수소연료차량과 새로운 올로드 콰트로 등을 선보였다.

12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콘셉트'는 수소 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다. 최대 110㎾출력을 발휘하며 순간적으로 100㎾까지 출력을 가동시킬 수 있다.

전륜 차축에 위치한 전기 모터는 90kW를, 후륜 차축의 전기 모터는 140kW의 힘을 생성해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이 7초도 걸리지 않는다. 수소 연료 주입은 약 4분이면 완료되고 한 번 주입으로 최대 60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콘셉트를 통해 2017년에 출시 예정인 차세대 ‘아우디 A8’ 세단에 탑재될 아우디 자율 주행 및 자율 주차 기술도 볼 수 있다.

아우디 자율 주행 기술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앙운전자보조제어장치(zFAS)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차량 주변정보를 중앙 제어장치가 처리할 수 있는 정보로 변환해 준다. 이를 통해 최고속도 시속 60㎞ 미만으로 정체 구간을 달릴 때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더 날렵해진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된 '뉴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도 전시된다. 기본으로 탑재되는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과 34㎜더 높아진 최저 지상고로 포장도로에서 비포장도로로 이어지는 지점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초고속 인터넷, LTE를 활용할 수 있는 아우디 커넥트(Audi connect) 서비스도 탑재됐다. 또한 ‘연료 효율 예측 보조장치(predictive efficiency assistant)’와 ‘트래픽 잼 어시스트(traffic jam assist)’를 포함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앤고(adaptive cruise control Stop&Go)’ 등의 운전자 보조 장치가 특징이다.

이번 2016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아우디는 '뉴 아우디 A4 세단'도 공개한다. 더 커진 대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 등 기존 디스플레이 콘셉트를 강화한 모델이다.h트론 콰트로 콘셉트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뉴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