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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이슬의 돌파 |
(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이 2위 싸움에서 먼저 앞서나갔다.
KEB하나은행은 1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3-64로 이겼다. 연승을 달린 KEB하나은행은 11승10패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3위 삼성생명과의 간격을 1경기 차로 늘렸다. 반면 KB스타즈는 9승12패로 공동 4위로 처졌다.
승리 일등공신은 강이슬이었다. 강이슬은 3점슛 4개를 쏘아내며 19득점으로 득점을 주도했다. 외국인선수 모스비(15득점)와 김이슬(14득점) 첼시 리(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KB스타즈는 강아정과 변연하가 각각 13득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KEB하나은행은 1쿼터부터 상대를 몰아붙이며 승기를 잡았다. 강이슬이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첼시 리가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실점을 줄였다. 결국 22-14로 1쿼터를 마치며 우위를 점했다.
KEB하나은행은 KB스타즈의 반격에 2쿼터와 3쿼터 어려움을 겪었으나 승부처인 4쿼터 모스비와 김정은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부천=포커스뉴스)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KB스타즈 경기에서 KEB하나은행 강이슬이 KB스타즈 정미란의 마크를 받으며 골밑을 향해 대시하고 있다. 2015.11.27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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