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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5년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11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6일 도출한 2015년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표결에 들어간 결과 64.3%의 찬성표를 얻어 잠정합의안이 최종 통과됐다.
총원 3만1091명 가운데 투표인원 2만8514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중 1만8346명이 찬성에 표를 던졌다.
임협 타결 조인식은 12일 오후 4시 경기도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노사는 최대 쟁점 중 하나였던 임금피크제 확대 여부와 관련해 현재 시행중인 임금피크제를 유지하기로 한 바 있다. 그렇지만 2016년 이를 단체교섭에서 확대 방안을 합의, 시행키로 했다.
합의내용은 기본급 8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 포상금 400% + 400만원(경영성과금 300%+200만원, 글로벌 품질향상 성과금 100% + 100만원, 글로벌 생산판매 달성 포상금 100만원), 주식 55주와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제공 등이다.<사진출처=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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