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기업에 사업개발비 최대 1억원 지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1 17: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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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가능성 높은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 마련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개발비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시는 내달 5일까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회적기업에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도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서울소재 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을 고수익·고부가가치 구조로 변경시켜 줄 수 있는 기술개발·R&D(연구개발) 사업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수요가 있고 높은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도 주요 지원 대상이다.

시는 또 사업성과 목표가 구체적으로 설정돼 있으며 사업 종료 시 객관적으로 목표 달성이 가능한 사업, 사업개발비 투자에 따른 결과물들이 구매 활성화로 이어지는 등 자립 기반 형성이 가능한 사업들도 집중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추진 단계 및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사회적기업은 최대 1억원, 예비사회적기업은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예비)사회적기업은 오는 2월 5일까지 신청서·사업계획서·예산운용계획서 등을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http://www.seis.or.kr)에서 온라인으로 작성하고, 기타 증빙서류 등록 후 사업장 소재 자치구에 전체 서류 사본을 1부씩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기업에 대해 자치구와 고용청 통합지원기관의 요건 검토와 현장실사 후 ▲사업계획 적정성 ▲신청금액 적절성 ▲사업수행능력 ▲사회공헌실적 등을 고려해 오는 3월 중 최종 선정기업을 발표한다.

정진우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으로 다양한 분야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도모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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