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회 골든글로브] ‘스티브잡스’ 각본상-여우조연상 '2관왕' 쾌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1 17: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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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스티브 잡스의 열정과 광기를 담은 ‘스티브잡스’ 오는 21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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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영화 '스티브 잡스'가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 주최로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화 ‘스티브 잡스’는 각본상(아론 소킨)과 여우조연상 (케이트 윈슬렛)을 수상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애런 소킨은 "우선 유니버셜과 제작사 그리고 마크 로든에게 고맙다"며 "훌륭한 캐스팅에도 감사드린다. 특히 케이트 윈슬렛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스티브 잡스'에서 잡스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인간적 조력자인 조안나 호프만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케이트 윈슬렛은 팬들을 향한 감사로 수상 소감을 시작해 “마이클 패스벤더와 감독 조니 보엘에게 촬영 동안 힘이 돼 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 영원한 동반자 남편에게 정말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스티브 잡스'는 월터 아이작슨이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레전더리 픽쳐스가 제작하고, 아카데미 감독 대니 보일이 연출한 작품으로 3번의 혁신적 프레젠테이션 무대 뒤 펼쳐지는 숨 막히는 열기와 천재 스티브 잡스의 열정과 광기를 담았다. 오는 21일 국내 개봉한다.영화 '스티브잡스'가 1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아론 소킨)과 여우조연상 (케이트 윈슬렛)을 수상했다. 사진은 영화 포스터. <사지제공=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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