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 소속의 일본 대표팀 공격수 무토 요시노리(2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을 목전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무토 요시노리를 1200만 파운드(약 210억 원)의 이적료로 팀에 불러들이는데 마인츠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무토는 올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에만 7골을 기록중이다.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은 이번 시즌 공격력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데일리스타는 10일 "반 할 감독뿐만 아니라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도 요시노리를 주의 깊게 지켜봐 왔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퍼거슨 감독이 일본 축구에 관심이 많아 요시노리를 언급했다"며 "그의 재능이 반 할 체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시노리는 FC도쿄를 거쳐 올시즌 마인츠에 입단했다. 2014년 J-리그에서 13골을 기록하며 신인으로서는 시즌 최다골을 기록했다. 당초 첼시도 영입을 준비했지만 무토 스스로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구단을 선호했고 마인츠에 입단했던 바 있다.<함부르크/독일=게티/포커스뉴스> 마인츠 공격수 무토 요시노리가 지난해 12월5일 오후(한국시간) 열린 함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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