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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SPC그룹이 운영하는 'SPC기업대학'이 11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연수원에서 2016년 신입생 입학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기업대학'은 기업이 재직자·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비학위 과정 교육훈련체제다. 전문인력 육성과 고용 확대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고 있다. SPC 기업대학은 2014년 12월 노동부 승인을 받고 이듬해 첫 입학생을 받아 15명을 졸업시켰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 24명은 △서울관광고 △인천생활과학고 △한국조리외식고 △신정여자상업고 등 4개 특성화 고교 출신으로, 6개월간 제과제빵·외식 분야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졸업 후에는 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 등 SPC 그룹 계열사에 채용된다.
SPC 관계자는 이들이 취업 이후에 △교육부 인정 전문학사 과정의 사내 대학인 'SPC식품과학대학' △경희사이버대와 협약을 맺은 일반학사과정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PC기업대학의 하반기 입학생 선발은 오는 6월에 진행될 예정이다.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연수원에서 11일 열린 'SPC기업대학 2016년 신입생 입학식'에서 피재만 SPC미래창조원장(가운데)과 신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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