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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미소의 의미는? |
(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북한의 지속적 도발 가능성을 경계하며 준비 태세를 확립할 것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11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핵 문제는 한반도 뿐 아니라 세계에도 중대하고 심각한 위협인 만큼 일회 도발이라는 사건으로 인식해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북핵 도발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도발시 즉각 응징하는 준비 태세의 확립"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정은은 신년사에서 경제 관련 얘기만 하다가 뒤에서 핵실험을 하는 등 북한 정권은 언제나 우리의 안보 허점을 파고들 생각만 하는 광기 어린 집단"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1분 1초도 방심해선 안 된다"며 "과거 연평도 포격, 목함지뢰 도발에서 보듯 예기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예기치 못한 방법으로 도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된 만큼 갑작스러운 도발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면서 "북한 도발에 대한 철저한 경계 태세와 함께 북한의 노림수를 읽는 예측력과 정확한 정보력 분석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미소짓고 있다. 2016.01.06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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