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동반 매도에 '1900선' 붕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1 09: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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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900선 밑으로 추락했다.

11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2%(17.72포인트) 하락한 1899.90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1%(0.75포인트) 상승한 681.81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성인의 날을 맞아 휴장한다.

지난 8일(미국시간) 뉴욕증시는 중국증시 반등과 고용지표 호조에도, 국제유가 하락 기조 지속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가 29만2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20만명을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실업률도 최저 수준인 5%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도 배럴당 0.11달러(0.3%) 떨어진 33.16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 하락한 1만6346.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전장보다 1.08% 내린 1922.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8% 하락한 4643.63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도 국제유가 하락에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1.49% 하락한341.35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7%, 독일 DAX30 지수는 1.31%, 프랑스 CAC40 지수는 1.59%씩 각각 내렸다.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 상승한 3186.4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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