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와의 2015-2016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출장한다.
토트넘은 1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리는 레스터와의 FA컵 홈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장하게 됐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주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던 손흥민으로서는 지난해 12월11일에 열린 AS모나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라운드 이후 첫 선발출장이다.
이날 토트넘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해리 케인은 일단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4-2-3-1에서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나서고 이선은 왼쪽부터 나세르 샤들리-크리스티안 에릭센-조시 오노마가 자리해 공격을 지원한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에릭 다이어와 톰 캐롤이 나서고 4백은 왼쪽부터 대니 로즈-토비 알데베이럴트-케빈 빔머-키에런 트리피어가 맡는다. 골문은 미셸 포름이 지킨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프리미어리그와는 다소 변화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케인을 비롯해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 벤 데이비스, 휴고 요리스 골키퍼 등은 일단 백업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왓포드/영국=게티/포커스뉴스> 토트넘 손흥민이 지난해 12월29일 새벽(한국시간) 원정으로 열린 왓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4분 역전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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