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편입학 필기 경쟁률 14.92대1…15일 결과 발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1-10 11: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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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자연계 면접고사 22일 예정, 최종합격자 2월 1일 확정‧발표
△ 건국대_편입학_14.92대1,_필기고사_실시_.jpg

(서울=포커스뉴스) 건국대학교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서울캠퍼스 공학관, 인문학관 등 교내 94개 고사장에서 2016학년도 편입학 필기고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건국대 2016학년도 편입학전형에서는 369명 모집에 5507명이 지원해 평균 14.9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한 학생과 수료예정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편입학은 306명 모집에 4648명이 지원해 평균 15.19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사학위 소지자 또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학은 60명 모집에 837명이 원서를 내 13.95대1을 기록했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성화고졸재직자 편입학은 3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해 7.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편입 필기고사는 지원자의 전공 관련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일종의 ‘편입학 수능'으로 인문계열은 국어와 영어 각각 30문항을, 자연계열은 수학 25문항과 영어 30문항이 출제됐다.

시험시간은 90분이며 대학 3학년이 갖추어야하는 계열별 기초지식과 필수 교양 수준에 대해 평가했다.

건국대는 2016학년도 편입학 전형에서 예체능계 예술디자인대학을 제외하고 1단계 필기고사로 각각 모집정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이나 실기고사 성적과 필기고사 성적(30%)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고사에서는 학업역량과 인성, 적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예체능계 예술디자인대학은 모든 지원자가 필기와 실기고사에 응시해야 하며 필기고사 성적30%와 실기고사 성적 7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편입 인문계와 자연계의 경우 모집인원이 1~4명인 모집단위는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하며 모집인원이 5명 이상인 경우 4배수를 선발한다.

학사편입 인문계와 자연계의 경우는 모든 모집단위에서 1단계 5배수를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반영하는 예체능계 사범대학의 경우 일반편입과 학사편입 모두 1단계에서 모집정원의 10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필기고사 성적 30%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건국대는 편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2015학년도 편입학 필기고사의 기출문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또 2016학년도 편입학 면접고사의 각 전공단위별 출제범위도 공개했다.

각 전공별 학업역량을 평가하는 면접고사의 출제범위는 각 전공 학과별로 교과목명과 세부적인 출제 범위, 참고도서 등을 제공해 수험생이 면접에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편입학 1단계 합격자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인문계·자연계 면접고사는 22일 열릴 예정이며,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예술디자인대학 5~6일 사범대학은 19일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1일 발표할 예정이다.<사진제공=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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