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고아라가 식지않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애정을 보여줬다. 지난 2013년 방송된 '응답하라1994'에서 주인공 성나정 역으로 열연한 그였다. 그리고 현재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8'의 애청자임을 자처했다.
영화 '조선마술사'에서 청명 역을 맡은 배우 고아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고아라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선배로,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응답하라1988'의 전개에 대한 질문에 "그거 생각하면서 보면 머리 아플 것 같다. 그건 작가님께 맡기는 것"이라며 웃었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선배로 현장을 걱정하는 마음도 덧붙였다. 고아라는 "예전에 신원호PD가 촬영 현장에서 링거를 꼽고 있었던 적도 있었다. 시간은 없고, 촬영 분량은 많은 것이 이유였다. 현장에서 함께 해 본 사람으로 지금 시기에 많이 힘들 거로 생각한다. 배우, 스태프 모두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애정하는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응답하라' 팬이다. 제가 출연한 '응답하라1994' 뿐만 아니라, '응답하라1997'과 지금 방송 중인 '응답하라1988'까지 재미있게 보고 있다. 좋은 작품 만들어 달라고 징징댄 사람으로 '응답하라' 시리즈가 계속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고아라는 '조선마술사'를 통해 브라운관에서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겼다. 환희(유승호 분)와 청명(고아라 분)의 운명을 거스른 사랑을 담은 영화다. 지난해 12월30일 개봉해 현재 관객과 만나고 있다.tvN 드라마 '응답하라1994'에서 열연한 배우 고아라가 변치않는 '응답하라'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사진은 고아라(상단), '응답하라1994' 포스터(하단좌측), '응답하라1988' 포스터(하단우측). <사진제공=포커스뉴스DB,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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