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영화 '유스(Youth)'의 흥행 속도가 가파르다. 이는 개봉 3일째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60여 개의 개봉관과 130여 회의 상영회차에서 나온 성적이다.
'유스'는 젊음의 의미를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속에 담아냈다. 은퇴를 선언하고 스위스의 고급 호텔로 휴가를 떠난 세계적인 지휘자 프레드에게 여왕의 연주 요청이 전해진다. 이를 거절하면서 벌어지는 뜻밖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마이클 케인이 주인공인 프레드 역을 맡았다. 하비 케이틀, 레이첼 와이즈 등 전설적인 배우들이 힘을 보탰다. 또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레이트 뷰티'로 외국어 영화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파울로 소렌티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도 '유스'에 참여했다. 그는 실제 본인 역으로 출연해 엔딩 무대에서 영화의 주제가인 '심플 송'을 부른다. 이는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주제가상 후보에도 올라 관심을 끈다.조수미가 주제가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영화 '유스(Youth)'가 개봉 3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예술 영화의 가파른 흥행세를 보였다. 사진은 '유스' 포스터. <사진제공=그린나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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