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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쐐기골 넣은 김주성 |
(서울=포커스뉴스) 남자프로농구 동부 김주성이 2015~2016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프로농구연맹(KBL)은 8일 "동부 김주성이 KCC 안드레 에밋을 제치고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주성은 선정투표에서 98표 중 43표를 얻어 에밋(23표)에 앞섰다. 개인통산 월간/라운드 MVP 수상 기록을 4회로 늘렸다.
김주성은 4라운드 성적은 에밋보다 좋지 않다. 하지만 성적보다 남자프로농구 역대 최초 1000블록 대기록을 세운 데 지지를 받았다. 김주성은 4라운드 9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6분7초를 소화하며 10.4득점, 5.6리바운드, 2.8어시스트, 0.6스틸, 0.9블록을 기록했다. 4라운드 블록슛 8개를 몰아쳐 역대 최초 1000블록 위업을 세웠다. 김주성의 활약에 동부는 4라운드 7승2패로 상승세를 탔다. 에밋은 4라운드에서 30.4득점 7리바운드 3.4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인천=포커스뉴스)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전자랜드-동부 경기에서 동부 김주성이 경기 막판에 전자랜드의 추격의지를 꺾는 3점슛을 성공시키고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15.12.24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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