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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남자프로농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이 올스타전 행사 전날부터 풍성한 행사들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프로농구연맹(KBL)은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연다. 전날인 9일에는 '올스타 팬스 데이'를 마련했다.
올스타전에 앞서 '연예인 농구팀'과 '유소년 올스타'의 오프닝 경기가 열린다. 연예인 농구팀은 가수 박진영, 김태우, 정진운, 배우 서지석, 김기방, 여욱환 등 실력파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구단 유소년클럽 대표로 선발된 중학생 선수로 구성된 '유소년 올스타'와 맞선다.
다채로운 공연도 올스타전을 풍성하게 만든다. 가수 에일리가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을 알린다. 오프닝 무대는 걸그룹 연습생 101명으로 구성된 'Mnet 프로듀스 101' 팀이 꾸민다. 걸그룹 레드벨멧이 하프타임 공연에 나선다. 올시즌 선발된 각 구단 신인선수들도 합동공연을 선보인다.
올스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벤트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와 '정관장 덩크 콘테스트'도 팬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는 참가선수가 40초 제한시간 내 한 구역당 5번씩 총 3구역에서 3점슛을 시도한다. 결승에 오른 상위 4명은 60초 내 한 구역에서 5번씩 총 5구역에서 슈팅 정교함을 가른다. 지난시즌 3점슛 컨테스트 우승자인 문태종(오리온) 이번시즌 정규리그 3점슛 성공 평균 1위 조성민(kt) 2위 이정현(KGC인삼공사) 3위 두경민(동부) 등 KBL 대표 슈터 10명이 참여한다.
'정관장 덩크 콘테스트'는 국내선수와 외국인선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1,2라운드 각각 제한시간 4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를 시도해 심사위원 점수 총합으로 결선 진출자를 가린다. 결선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선수 4명, 외국인선수 6명 등 총 10명이 참가한다.
올스타전 하루 전인 9일 열리는 '올스타 팬스 데이'도 팬들의 눈길을 끈다. 올스타전에 나서는 선수 24명이 공개 연습 뒤 팬미팅을 가진다. 레크레이션, 애장품 경매, 팬 사인회가 연이어 진행된다.
특히 애장품 경매 행사에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기운이 담겨 있는 애장품이 출시돼 관심을 모은다. 김종규(LG)와 양동근(모비스)은 각각 농구화, 슈팅져지와 모자를 내놓았다. 이승현(오리온)도 국가대표 경기에 직접 착용한 농구화를 출품했다. 조성민(kt)은 유명 조립식 블록제품을 내놓았다. 김선형(SK) 안드레 에밋(KCC) 조 잭슨(오리온) 등이 농구화를, 허웅(동부)이 스냅백과 티셔츠를 각각 출품했다. 경매는 현금으로만 참여할 수 있고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인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올스타 베스트 5에 선정된 선수 10명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로 이동해 직접 홍보에 나선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무료다.
한편 올스타전 당일인 10일 경기 시작 전후 종합운동장역에서 잠실실내체육관까지 올스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 이동할 수 있다. 관중 전원에게 게토레이 음료를 제공한다. 아디다스 농구화, 엘리시안 숙박권, 수잇수잇 여행용 가방, 아이키커 홍삼음료, 도미노 피자, 두드림 치킨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됐다. 올스타전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남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월11일 열린 올스타전 뒤 단체 사진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프로농구연맹>남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올스타 Fan's Day'가 열린다. 팬스데이에 열리는 애장품 경매행사에 나오는 동부 허웅의 친필 사인이 있는 스냅백과 티셔츠(왼쪽)와 모비스 양동근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직접 착용한 슈팅져지.<사진제공=프로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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